Wooden Shoe Tulip Festival 우든 슈 튤립 축제 *:D

 

Wooden Shoe Tulip Festival, 2022. 3. 18~ 5. 8.

한국에서도 튤립 축제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찾아보니 훨씬 다양하고 예쁜 곳이 많아 가고 싶었는데, 다행히 근처에서도 큰 튤립 축제가 있어 다녀왔다.

화훼농장이 모여 있는 곳이라 농장 주체로 행사가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 

원래 행사는 5월 1일까지였는데, Mother's day 때문인지

8일까지 연장해서 막바지에 예쁜 튤립도 많이 보고 올 수 있었다.

행사 안내 리플렛을 보니 다양한 정보가 굉장히 많았다. 

열기구 체험도 할 수 있고, 푸드트럭이 모여 음식도 먹을 수 있고, 

튤립을 구매할 수 있는 안내도 자세히 나와있었다.

마침 우리집 화병에 꽃도 바꿔줄 시기여서 10송이 정도 묶음으로 팔길래 한 다발 사 왔다.

 

무엇보다 놀란 사실은 튤립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것이다.

크기도 다양하고, 색도 정말 가지각색이었다. 

 

 

흔히 보았던 튤립이 아닌 전혀 다른 모양의 꽃인데 튤립의 한 종류라니, 

가격도 더 높은 걸 보니 귀한 종류의 튤립인 것 같았다. 튤립의 신세계랄까 *_*

튤립 외에도 수선화랑 붓꽃 종류의 꽃들도 함께 포장해서 꽃배달을 해주는 것 같았다.

미국 전역에 배송이 가능했고 지역별로 따로 추가금액을 안내해주기까지~ 

꽃이 피는 5월 뿐만 아니라 7, 8, 9, 10, 11월 여름, 가을, 겨울에도 환경을 위한 캠페인 같은 행사와

시기에 맞는 다양한 축제를 기획하고 있어 다음에도 시간이 맞춰지면 또 가보고 싶다. 

Gift shop에서 보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어 고른 엽서 2개.

1개는 나무로 만든 엽서라 집에 액자처럼 인테리어 역할을 톡톡히 하니

볼 때 마다 3$이상의 가치란 생각에 흐뭇하다 :) 

 

광활한 땅에 꽃밭이 펼쳐져, 주변 경관도 녹음이 짙은 초원뿐이라 눈이 저절도 맑아지고 정신도 맑아지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