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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산림욕 하기 좋은 Noble Woods Park 노블 우드 공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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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때문에 미국 곳곳에서 날씨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데, 포틀랜드 날씨가 5월인데도 비가 오고 흐린 날이 많다.
하루에도 사계절을 느낄 만큼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감기 기운이 나아지다가도 다시 찾아온다.
분명 비가 예보된 날이 었는데, 갑작스레 맑아진 날씨에 남편과 드라이브도 하고 산책을 즐기러 나왔다.

주변에 공원이 정말 많아 미국 안에서도 하이킹이나 캠핑을 하러 오늘 사람들이 정말 많은 지역이다.
그 덕분에 이런 자연 속에서 매일을 살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오늘 가 본 노블 우드 공원은 코스가 짧은 작은 산책로지만 나무가 굉장히 울창해서 제대로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나무 데크가 놓은 습지 위를 건너고 작은 개울을 건너 숲을 지나면, 사람들이 모여 놀 수 있는 잔디와 테이블들이 갖춰진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구름이 걷히면 뜨거운 자외선에 순식간에 기온이 높아지는 곳이다. 구름이 기온을 조절해 줄 만큼 날씨가 너무 신기하다. 걷던 중 새소리가 너무 예쁘고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아 종종 들으려고 남겨두었는데, 자연의 소리는 누구에게나 힐링을 가져다줄 수 있지 않을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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